"미쉐린 키" 호텔 목록 발표, 시카고 호텔 8곳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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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호텔이 "2개의 키"를 받는 영예
5개 호텔은 "1개의 키"를 받아...
[사진 : NBC 캡쳐]
25일 목요일, 럭셔리 가이드인 미쉐린이 미국에서 최초로 "미쉐린 키" 호텔 목록을 발표했다.
이 목록은 미국 내에서 뛰어난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하는 호텔들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미쉐린 별에 버금가는 호텔의 우수성을 "열쇠"로 나타냈다.
이번에 발표된 목록에는 총 124개의 호텔이 이름을 올렸으며, 그 중 일리노이주에서는 8개 호텔이 선정됐다.
특히 시카고에서는 3개 호텔이 "2개의 키"를 받는 영예를 안았고, 다른 5개 호텔은 "1개의 키"를 받았다. "2개의 키"를 받은 호텔로는 Pendry, Langham, 및 Peninsula가 있으며, "1개의 키"를 받은 호텔로는 Chicago Athletic Association, Nobu Hotel Chicago, The Gwen, Viceroy Chicago, 및 Waldorf Astoria가 포함되었다.
미쉐린은 "이 호텔들은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의 품질 및 일관성, 그리고 고유의 개성과 성격을 통해 여행자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들 호텔 중 절반은 시카고의 미시간 애비뉴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역사적인 건물 안에 자리잡고 있다.
이번 "미쉐린 키" 호텔 목록은 미국 호텔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미쉐린 스타가 레스토랑에 부여하는 명성과 동등한 인정을 호텔에도 부여하고자 하는 미쉐린의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이로써 호텔 선택에 있어 소비자들의 기준이 한층 더 세분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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