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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베어스, 새로운 솔저 필드 청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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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 달러 규모의 호숫가 개방 공간 포함한 돔구장 계획 발표

NFL Super Bowl 및 NCAA Final Four 등의 주요 이벤트 유치 기대

[사진: 시카고베어스 홈페이지 캡쳐]

시카고 베어스(Chicago Bears)가 24일(수) 오후 새 경기장을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

이는 시카고 구단이 NFL Super Bowl 및 NCAA Final Four 등의 주요 이벤트를 유치하기 위해 솔저 필드를 최첨단 경기장으로 교체하는 수년 간의 노력 중 최신 업데이트다.

베어스는 오늘 오후 솔저 필드에서 열린 기자 회견을 통해 계획을 공개했는데, 브랜든 존슨 시장이 직접 참석하여 축하 연설을 하였고, 베어스의 사장 겸 CEO인 케빈 워런(Kevin Warren)의 발표가 있었다.

이 발표에는 호숫가를 따라 박물관 캠퍼스로 이어지는 개방형 녹지 공간을 갖춘 최첨단 밀폐형 경기장의 로드맵이 영상으로 드러났다.

  

  

워렌은 이 공공 소유의 돔구장과 공원 공간을 건설하기 위해 팀이 2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지난달 발표했었다.

그러나 23일(화) 베어스의 계획에는 건설 비용의 약 절반을 세금으로 부담하도록 요구할 것이라는 시카고 트리뷴의 보도가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새 경기장 자체 건설에 32억 달러, 경기장 주변 및 외부 인프라 개선에 14억 달러가 추가로 투입, 총 46억 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베어스는 NFL의 지원금을 포함하여 약 23억 달러를 조달하면서, 추가 23억 달러를 공공 자금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시와 주 공무원들은 프로 스포츠 프랜차이즈의 새 구장 건설에 공공 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꺼린다는 뜻을 반복적으로 표명해왔다.

일리노이 주지사 JB 프리츠커는 자신이 베어스의 팬임을 강조하면서도 "이것이 납세자들을 위한 주 사업의 가장 높은 우선순위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회의적인 의사를 밝혔다.

자금 조달에 진통이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솔저 필드의 화려한 로드맵이 어떻게 구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식영상: https://www.chicagobears.com/video/bears-release-plans-for-stadium-project-in-chicago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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