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튤립 축제, 폭풍우 예보로 주말 계획에 차질 우려... > 로컬 뉴스

이번 주말 개최 예정인 일리노이주의 튤립 축제가 비와 폭풍의 예보로 인해 주말 계획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Spring Grove의 Richardson Farm과 Maple Park의 Kuiper's Family Farm에서는 이번 주말 튤립이 만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기상청은 금요일 저녁부터 소나기와 폭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금요일 오전 11시경부터 날씨가 악화되며, 서쪽 일부 지역은 폭풍 예측 센터로부터 악천후의 경미한 위험 경보를 받았다. 이날 기온은 50~60도로 예상되지만, 주말 동안에는 최고 기온이 70도 중반에서 80도 초반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토요일 기온은 건조하게 유지될 수 있으나 오후 늦게나 저녁에 강한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요일에는 더 높은 비와 폭풍 가능성이 예상되며, 이러한 기상 패턴은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날씨로 인해 튤립 축제를 찾을 계획이었던 방문객들은 주말 일정을 재조정해야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