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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캘리포니아·텍사스서 약 6000명 감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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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위기 대응 차원

[사진 : ABC7 캡쳐]

전기차 제조기업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에서 약 6000명의 직원 감축을 예고했다.

ABC7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회사의 전 세계적인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증대 노력의 일환으로, 테슬라는 특히 캘리포니아의 프리몬트기가팩토리에서 1452명을 포함한 3300명, 텍사스 오스틴에서는 2700명의 직원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이달 초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언급한, 전 세계 직원 수의 10%를 줄이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역할 및 직무 중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테슬라의 현재 전체 직원 수는 약 14만 5000명으로, 이번 감축은 대규모 구조조정의 시작일 수 있다.

테슬라는 최근 경영상의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 매출 증가율의 둔화와 함께, 최근 발표된 1분기 실적 보고서에서는 매출이 21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으며, 순이익도 55%나 급감한 1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1분기 차량 인도량은 8.5% 감소하여 38만 6810대에 그쳤다.

이와 동시에 테슬라는 중국의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와 샤오미와 같은 경쟁사들의 저렴한 전기차 출시로 인해 시장에서의 경쟁 압박도 심화되고 있다.

테슬라의 경영 전략과 향후 시장 위치는 이러한 내외적 도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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