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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복음으로 변화된 삶

 

  15살 손녀가 생일축하 카드에 "86 years is big deal'이란 문구를 적어 우리 부부를 웃음 짓게 했습니다그리고 deal이란 '귀중한 가치'('value' 혹은 'worth')라는 슬랭(slang) 의미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4 7일은 만 86세를 맞는 저의 생일입니다그리고 이 같은 나이가 나의 손녀의 축하 말대로 '큰 가치'(great value or worth)있는 나이라는 사실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나에게는 육적 생일과 영적 생일 둘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리고 영적 생일로는 만 62세가 됩니다사도 바울 역시 그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이전의 자신의 생애와 주 안에서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음을 놀랍게 이처럼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20) 놀라운 고백입니다.

  우리가 구원함을 받은 후 침례예식에 참예하는 영적 의미가 바로 그와 같은 신앙고백입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연합하여 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연합하여 침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연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살아가게 하려 하심이니라."( 6:3-4) 골로새서를 통한 말씀입니다.

  "너희가 침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2:12)

  그러나 다만 종교적인 절차에 불과한 의식적 침례라면 그와 같은 예식은 아무런 영적의미가 없습니다그러므로 자신들은 할례자라고 자랑하는 유대인들에게 바울은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참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참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심령에 있고 (율법적)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2:28-29)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모태 신앙인이라던가 유아 세례자라는 이유로 자신의 구원을 믿고 주장하는 이들은 마치 할례자라고 자신들의 신앙적 우월성을 내세우는 그릇된 유대인들의 신앙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새로운 생명 가운데 살아가게 된 자들에게는 반드시 새로운 변화의 삶을 요구합니다그들에게 변화된 열매가 나타나지 않는 믿음은 거짓 믿음일 뿐입니다.

  "너희는 육체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4:23-24) 또한 "옛 사람과 그 행위를 이제는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 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3:8) 말씀합니다.

  따라서 이처럼 영적 생명 가운데 새롭게 변화된 자들을 '새로운 피조물'이라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그리고 이처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된 자들만이 반드시 장차 우리에게 약속된 새 하늘과 새 땅의 천국 안으로 들어가 영원히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1:1)

  나는 이제도 다음과 같은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주께서 허락하시는 남은 여생을 살아 갈 것입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3:20-21) 아멘!

  그리고 남은 세월동안 "세월을 아끼라"고 명하시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좀 더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며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5:16).

   아울러 나날이 쇠약해 가는 육체적 한계 속에서도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힘을 얻고 더욱 감사하는 삶이 계속되기를 원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은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않으리로다."( 40:31)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날로 낡아지나 우리의 속 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집이라."(고후 4:16-5:1)

  얼마나 복되고 감사한 소망과 약속의 삶인지요아멘 아멘할렐루야!

youngand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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