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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갈등 심화…자동차 업계 추가해고에 의료업계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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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업계 7만 5천명도 파업 돌입

[사진 : CNN 캡쳐]

할리우드 작가·배우들의 파업에 이어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이 사측의 잇단 추가해고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의료업계 노동자 수만 명까지 파업에 나서면서 미국 곳곳이 노사 갈등으로 몸살을 앓는 모양새다.

4일(수)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 미시간주 소재 공장 두 곳의 노동자 약 400명을 추가 해고한다고 밝혔다. 포드 측은 "해고는 시카고 조립공장 파업의 결과"라면서 "이 두 공장은 배송 부품의 생산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조립공장은 포드익스플로러와 링컨에비에이터SUV를 생산하는 곳이다.

전날에도 포드는 시카고와 리마 소재 공장에서 330명의 노동자를 추가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도 포드 측은 시카고 조립공장에서 파업하기로 한 UAW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포드는 UAW가 파업에 돌입한 지난달에도 미시간주 공장 노동자 약 600명을 해고한 바 있다.

이날 해고로 포드가 해고한 노동자는 약 1300명이 됐다.

전날 제너럴모터스(GM)도 오하이오주 파르마, 인디애나주 매리언 소재 공장에서 노동자 164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GM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파업에서 누구도 승리할 수 없다고 반복해서 말했고, 이는 그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GM도 지난달 UAW의 파업 시작 이후 5개 공장에서 약 2000명의 노동자를 해고했다.

UAW는 사측의 잇단 추가 해고에도 강경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GM과 포드의 추가 해고 발표가 나오자 UAW는 자신들이 냈던 이전 성명을 재차 언급했다. 앞서 UAW는 성명을 통해 "빅 3(GM·포드·스텔란티스)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면, 우리 조합원들을 압박하려는 것"이라면서 "그들은 기록적인 이익을 얻었기 때문에 직원 한 명도 해고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보건의료업계 노동자 약 7만5000명도 이날부터 사흘 간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에 들어가는 단체는 미국 최대 비영리 민간의료 서비스 제공업체 카이저퍼머넌트(Kaiser Permanente)의 노조다. 카이저퍼머넌트는 미 전역 약 1300만 명의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39개의 병원과 600개 이상의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CNN은 이번 파업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의료 종사자 파업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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