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폴 대학교, 유대인 학생 폭행 사건 증오범죄 여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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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지 표명 후 캠퍼스 내 폭행 당해
[사진출처:폭스뉴스 캡쳐]
드폴 대학교의 유대인 학생 두 명이 캠퍼스에서 이스라엘 지지를 표명 한 후 공격을 당해 학교와 시카고 경찰이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조사 중이다. 학교 측은 이 사건을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드폴 대학교 로버트 마누엘 총장은 사건이 링컨 파크 캠퍼스 학생 센터 외부에서 오후 3시 20분경 발생했다고 밝혔다. 마누엘 총장은 수요일, 커뮤니티에 전한 서한에서 가해자가 복면을 쓴 채 학생들을 폭행했다고 전했다.
피해 학생들은 부상을 입었으나 의료 치료를 거부했다. 학교 측은 유대인 정체성을 이유로 공격이 이루어진 점에 주목해 시카고 경찰과 협력하여 증오범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마누엘 총장은 "유대인 커뮤니티의 많은 학생에게 이스라엘은 중요한 정체성의 일부이며, 이들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캠퍼스에서 안전함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목격자는 드폴 대학교 공공 안전 사무소에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누엘 총장은 "캠퍼스가 모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환영받는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초, 가자지구 관련 시위가 열리면서 캠퍼스 내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일부 학생들은 수업과 식당, 학생 센터로 이동하는 동안 위협감을 느꼈다고 보고했다.
[CM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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