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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산불, 사망자 24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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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00채가 넘는 건물 전소

15만 명 이상의 주민 대피 명령,

700명 이상의 주민 9개 대피소에 피난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4명으로 집계됐다.

LA카운티 검시관실은 12일(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4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중 8명은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16명은 이턴 산불로 인한 사망자로 확인됐다. 또한, 이턴 산불 화재 지역에서는 12명이 실종됐고, 팰리세이즈 화재 지역에서는 4명이 실종됐다.

이번 산불은 지난 7일 시작돼, 한때 돌풍을 타고 7개로 늘어난 산불은 현재 3개로 줄어든 상태이다. 허스트 산불은 89% 진화됐고, 팰리세이즈와 이턴 산불은 각각 13%, 27%가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로 인해 서울 면적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160㎢가 소실되었으며, 1만2000채가 넘는 건물이 불에 타면서 뼈대만 남았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9개 주에서 소방차 1354대, 항공기 84대, 인력 1만4000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 교정 당국은 수감자 931명을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했다. 이들은 하루당 이틀의 복무일 감면 혜택을 받는다.

LA카운티는 약 15만 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으며, 700명 이상의 주민이 9개 대피소에 피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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