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링턴, 포르쉐 딜러십 건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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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반대에도 포르쉐 딜러십 건립 승인… LED 조명은 불허
LED 조명 거부로 포르쉐 입지 불투명
[사진 : Barrington Motor Werks 캡쳐]
배링턴 시가 인근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5일(월) 모터웍스(Motor Werks) 캠퍼스 내 110,400스퀘어 피트 규모의 새로운 포르쉐 딜러십 건립을 승인했다. 그러나 포르쉐가 요구한 빨간색 LED 조명 설치는 거부됐다.
모터웍스 관계자는 빨간색 LED 조명이 던디 로드(Dundee Road)와 그로브 에비뉴(Grove Avenue) 교차로에 있는 프로젝트에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장기간의 검토 과정을 거쳐, 계획 및 건축 검토 위원회의 권고를 일부 받아들였다.
청문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새로운 시설이 자동차 운반 트럭, 시운전, 교통 체증과 같은 기존 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계획 위원회는 초기 제안에서 주차장, 부속 레스토랑 및 소매점을 제외한 축소된 계획을 권고했다.
하지만 모터웍스는 계획 위원회가 제시한 세 가지 조건에 이의를 제기했다.
- 빨간색 LED 조명 금지
- 주요 도로에서 운송 차량의 주차, 적재 및 하역을 금지하고 24시간 관리 요건 충족
- 대리점 외부에서 차량 전시를 금지
주민 위원회는 조경 차단 장치 대신 외부 차량 전시를 허용하며 일부 조건에서 양보했다.
모터웍스의 변호사 베티 게이츠-알포드는 빨간색 LED 조명이 제거되면 포르쉐가 다른 장소를 물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빨간색 LED 조명은 포르쉐 브랜드와 디자인의 핵심 요소다. 이 요구 사항은 모터웍스가 새 건물을 건설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조건이다,"라고 게이츠-알포드는 강조했다.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브렌트우드 구획 주민 리사 왁스는 이번 과정이 모터웍스와 주민 간의 소통 창구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주민 케리 프란츠는 교통량 증가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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