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인디애나행’ 압박 속… 알링턴하이츠 유치론자들 결집 나선다
페이지 정보
본문
2월 11일 공개 집회 예고
“일리노이 떠나면 안 된다” 세금감면 법안 지지 호소

[사진 : AI 생성 이미지]
시카고 베어스(Chicago Bears)의 새 경기장 이전을 둘러싸고 인디애나주가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일리노이 알링턴하이츠 유치론자들이 공개 집회를 열어 지역 내 이전 여론 결집에 나선다.
알링턴하이츠 이전을 지지하는 지역 상공인 연합체 '터치다운 알링턴(Touchdown Arlington)'은 2월 11일 오후 6시, 더블트리 알링턴하이츠 호텔에서 “스프링필드 킥오프: 베어스를 알링턴하이츠로(Springfield Kickoff: Bring the Bears to Arlington Heights)"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스웨스트 서버브 지역 관광청인 미트 시카고 노스웨스트(Meet Chicago Northwest)와 공동 주최한다.
행사에는 짐 티나글리아(Jim Tinaglia) 시장을 비롯해 노스웨스트 서버브 지역 선출직 인사들이 참석해, 알링턴파크 부지에 경기장과 복합개발을 허용하는 이른바 ‘메가프로젝트’ 세금 감면 법안에 대한 지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일리노이와 쿡카운티, 노스웨스트 서버브는 이 프로젝트를 인디애나에 빼앗길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인디애나주가 베어스 유치를 위한 입법 절차를 빠르게 진행 중인 데 따른 대응이다. 인디애나 상원은 1월 28일, 노스웨스트 인디애나 스타디움 당국 설립 법안을 46대 2로 통과시켰으며, 해당 법안은 공공 소유 경기장을 조성해 최소 35년간 베어스에 임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법안은 하원 심의를 앞두고 있다.
베어스 측이 검토 중인 후보지는 시카고 휴지시 인근 국경을 넘어선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울프 레이크 인근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디애나 하원 지도부는 “베어스의 실제 이전 의지가 확인돼야 한다”는 조건을 달고 있다.
반면 알링턴하이츠 측은 326에이커 규모의 옛 경마장 부지 재개발을 “세대에 한 번 있을 경제개발 기회”로 규정하며,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 개선, 세수 확대 효과를 내세우고 있다. 유치론자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스프링필드 입법부에 지역의 결집된 의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리노이 주의회는 5월 말까지 회기가 이어지는 반면, 인디애나 주의회는 이달 말 회기를 종료할 예정이어서, 베어스의 최종 판단을 둘러싼 시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일리노이 주지사 JB Pritzker의 예산·국정연설을 앞두고 양측의 유치 경쟁도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 이전글AI가 부른 법조계 경고등…30년 경력 한인 변호사, ‘챗GPT 사용’ 인정하며 징계·형사 위기 26.02.04
- 다음글“1,100만 달러 대박!”…캐나다 한인, “이제야 한국의 어머니 만난다” 벅찬 눈물 26.02.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