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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 창설 20주년 기념 특별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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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의 해설을 곁들인 한국 전통주제 음악 콘서트”

세종문화회(공동회장전현일박계영)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전통주제음악 콘서트와 작곡가의 해설이라는 타이틀로 심포지움을 곁들인 특별 음악회를 지난 4일(일) 노스웨스턴 대학의 Galvin Recital Hall 에서 개최했다.

수잔나 송(전 CBS 2 리포터)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 콘서트에서는Jonathan Bailey Holland 노스웨스턴대학 음악대학 학장과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님의 축사와 루시박 사무총장의 세종문화회의 20년간의 행사와 업적에관한 보고가 있었다.

기조연설은 뉴욕의 줄리아드 음악대학 학장 David Serkin Ludwig씨가 “Music of Identity” (정체성의 음악)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하였다.

[축사 - 죠나탄 베일리 홀랜드 (Jonathan Baley Holland), Northwestern 대학 음악대학 학장]

그는 개인 사정으로 마지막 순간에 여행을 못하게 되어실시간 줌 미팅 동영상으로 진행된 기조 연설에서 세종문화회가 한국의 정체성을 가진 음악문학을 세계에 전파하려는 미션에 대해 여러번 찬사를 보내며정체성을 가진 음악들의 많은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본인도 몇 년전에 서울대학교 초청으로 한국에 가서 한국의 정체성있는 전통음악을 공부하고 한국의 정체성 요소를 포함한 여러 곡을 작곡하였다고 하고정체성을 가진 음악의 중요성에 대해 연설하였다

[루시 박, 세종문화회 공동창설자/사무총장의 세종문화회 20년 활동 소개]

이후에 펼쳐진 음악 연주회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세종음악경연대회에서  지정곡으로 사용되었던 한국의 전통적인 멜로디와 리듬이 포함된 현대 음악곡들을 지난 세종음악경연대회 수상자들 (Karisa Chiu, Noah Kim, Christy Kim, Jeremy Liu)과 홍소정 교수(저드슨 대학), 세종음악경연대회 기획위원장 Kay Kim 교수작곡가 겸 연주자인 Teddy Niedermaier 와 Mischa Zupko 가 연주를 하고그 곡의 작곡가들이 곡들에 관한 해설을 하였다.

[“옹헤야의 기쁨” 을 연주하는 모녀, Karisa Chiu, violin and Inah Chiu, piano]

연주된 곡들의 제목은 Teddy Niedermaier 작곡의 '진도 아리랑', '새타령', 김미숙의 옹헤야의 기쁨” '아리랑의 환영', 이은영의 타령 1”, “태평가”, 신동일의 군밤타령”, Mischa Zupko “몽금포타령”, 양희영의 꿩타령”, “푸른물결의 아리랑” 등으로 청중을 매혹하였다.

특별 출연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교수(인디애나 대학)가  김한기교수 작곡 바이올린 협주곡 홍난파의 고향의 봄을 피아노 5중주의 반주로 연주하여 멋진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본인이 작곡한 바이올린과 피아노 곡 “진도 아리랑곡을 설명하는 Teddy Niedermaier 교수 와 MC Susanna Song]

음악연주가 끝난후에는 패널 토론회를 가져, 이날 참석한 이은영 (Boston), Teddy Niedermaier (Colorado), 김미숙 (Naperville), Mischa Zupko (시카고작곡가들과WFMT라디오 방송국의 프로듀서 Robbie Ellis, David Ludwig (New York)이 정체성이 있는 음악에 관한 진지한 토론을 하였다.

이날의 출연자들은 모두 세종음악경연대회에 참여하였거나 직접 또는 간접으로 세종문화회를 도와 준 이들 이었다.

[정체성이 있는 음악에 대한 심포지움 (왼쪽부터: Susanna Song, MC / 이은영 교수작곡가 김미숙 교수작곡가 / Robbie Ellis, WFMT 방송국 PD / 미샤 쥬코 (Mischa Zupko) 작곡가 / Teddie Niedermaier 교수작곡가]

세종문화회는 지난 20년 동안 미국의 초,,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세종음악경연대회를 매년 주최해 왔다.

참가자들은 자유곡 한곡과 한국전통음악의 멜로디와 리듬이 포함된 지정곡  한곡을 연주하며이 경연대회의 목적은 미국의 젊은이들 중에 한국전통악기 연주가 생소하여 듣지 않는 대부분의 외국인들과 한인 후손들에게 한국의 멜로디와 리듬이 있는 음악을 그들에게 익숙한 서양악기로 연주하면서 한국 음악유산을 경험하고 한국의 찬란한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음악 경연대회에는 매년 전국에서 100-2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20년 전세종음악경연대회를 시작할 때는 우수하고짧고한국의 전통 멜로디나 장단이 있는 독주곡들을 찾기 어려워서세종문화회는 유능한 작곡가들에게 지정곡 작곡을 의뢰하여 그동안 약 150곡을 수집하였다이 중 몇 곡 들은 WFMT(시카고의 클래식 음악 라디오 방송)에서 여러번 방송되었고개인 연주회에서도 연주되었다.

[음악회 후의 리셉션]

세종문화회 프로그램과 업적: 세종문화회는 2004년에 시카고의 한인 교포들이 설립한 단체로주된 목적은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 두 나라 국민 사이에 이해를 증진하는 것이다.

또한미국에 사는 한인 후손들에게는 모국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며타 문화권 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훌륭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민족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한국의 우수한 문화유산이 미국 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아 미국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세종문화회는 그 동안의 업적과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수여하는 세종문화상 대통령표창, 2023년에는 Michigan State University로부터 Global Korea Award, 2017년에는 동서문학사에서 주는 동서문화상을 받았다.

이행사나 세종문화회에 대하여 질문이 있으면 sejong@SejongCulturalSociety.org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312-497-3007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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