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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바리스타 유니폼 전면 교체… “녹색 앞치마 더 돋보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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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부터 새로운 드레스코드 전면 시행
검은 상의·청바지·카키 바지 착용… 브랜드 티셔츠 2장 무료 제공
“일관된 매장 경험 통해 고객과의 연결 회복 목표”

[사진출처: CBS 뉴스 캡처]

스타벅스가 바리스타 복장을 전면 개편하는 새로운 드레스코드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CEO 브라이언 니콜이 추진 중인 기업 이미지 쇄신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성명을 통해 “상징적인 녹색 앞치마를 더 돋보이게 하고, 모든 매장에서 고객에게 친숙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새 유니폼 지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지침은 북미 전역의 스타벅스 매장에 적용되며, 오는 5월 12일부터 시행된다.

새로운 유니폼 지침에 따르면 바리스타들은 다음의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 검은색 단색의 라운드넥, 칼라 또는 버튼업 셔츠 (반팔 또는 긴팔)

  • 카키색, 검정색 또는 청색 데님 바지

  • 스타벅스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티셔츠 (직원에게 2장 무료 제공)

스타벅스는 이번 변경이 “보다 일관된 커피하우스 경험을 제공하고 파트너에게 간단하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니폼 개편은 스타벅스가 추진 중인 ‘Back to Starbucks(스타벅스로의 회귀)’ 캠페인의 일환이다. 작년 10월 CEO로 취임한 니콜은 “우리는 본질에서 멀어졌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매장 전반의 분위기와 고객 경험을 개선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4년 스타벅스의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정체 상태였고, 가격 인상과 대기 시간 문제 등으로 일부 고객들이 경쟁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니콜은 고객 서비스 향상, 매장을 더 편안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 복수의 개혁안을 추진 중이다.

스타벅스는 “새로운 드레스코드 도입을 통해 바리스타들이 음료 제조와 고객과의 연결이라는 가장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M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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