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사전 투표 마지막 날, 유권자들 최대 3시간 대기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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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유권자들, 선거일 앞두고 최대 3시간 대기…참여 열기 높아
사전 투표의 열기, 투표소 설치와 청년층 참여 독려
[사진출처:폭스32 뉴스 캡쳐]
시카고의 여러 사전 투표 장소에서 마지막 날 투표를 위해 사람들이 긴 줄을 서는 등 붐비는 모습이 연출됐다.
유니온 파크 필드하우스에서는 일부 유권자들이 최대 3시간을 기다렸으며, 실제 투표는 내부에 들어간 후 10~15분 정도 소요됐다. 아홉 살 딸 퀸과 함께 기다리던 이고 오라카 씨는 "판사도 많고, 두 페이지나 되는 국민투표 항목들이 정말로 중요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시카고 유권자들 중 70%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통령 선거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전 투표 마감 30분 전에도 필드하우스 밖에는 약 125명이 줄을 서 있었다. 시 전역에서는 일요일 밤까지 30만 표 이상의 사전 투표와 16만 표의 우편 투표가 접수됐다.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시 전역의 50개 동과 서부에 위치한 사무소, 클락과 레이크 스트리트의 슈퍼 사이트에서 사전 투표소를 운영했으며, 특히 루프 지역의 투표소는 가장 많은 투표 기계를 설치하여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25세 이하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리노이 대학교 시카고 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이 친구와 함께 투표 계획을 세우는 등 참여 의지를 보였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시카고 유권자들의 절반이 선거일 투표를 선호하고 있으며, 선거 당일인 화요일 오후 7시까지 줄에 선 사람은 모두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CM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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