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셰드 아쿠아리움, 봄방학 맞아 특별 야간개장…“저녁 7시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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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특별 야간개장
봄방학 맞아 “저녁 7시까지 운영”
3월 31일(월요일)에도 특별 연장 운영
[사진 : Shedd Aquarium 웹사이트 캡쳐]
시카고의 대표적 관광지인 셰드 아쿠아리움(Shedd Aquarium)이 오는 3월 봄방학 시즌을 맞아 특별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셰드 아쿠아리움은 평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지만, 오는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은 운영시간을 두 시간 연장해 저녁 7시까지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야간개장은 봄방학을 맞아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보다 여유로운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봄방학 주간인 3월 25일부터 28일까지는 일리노이주 학생들의 방학과 맞물려 더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쿠아리움 측은 또한 연방 공휴일인 3월 31일(월요일)에도 특별 연장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셰드 아쿠아리움은 매년 봄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시간 연장 및 다양한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는 물의 신비를 탐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 '워터의 신비(Wonder of Water)'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전시는 담수와 바닷물 환경의 차이를 생생히 보여주며, 관람객들이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밖에도 아마존 열대우림의 신비로운 생물들을 소개하는 ‘아마존 라이징(Amazon Rising)’ 특별전시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전시관에서는 열대우림의 다양한 생태계를 재현해 놓았으며, 희귀한 아마존 생물인 피라냐, 전기뱀장어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셰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보다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 운영을 결정했다”며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방문객이 집중되는 3월 22일~30일 기간에는 미리 온라인 예약을 통해 티켓을 구입하는 것을 권장하며, 특히 무료입장일 및 할인행사 등 자세한 정보는 셰드 아쿠아리움 공식 홈페이지(www.sheddaquari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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