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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장, 예산 적자 해소 위해 재산세 인상 제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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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예산 부족 10억 달러 앞에 선거 공약 변경 위기

시민 연합, 재산세보다는 주류세, 식품세 등 인상하라

12월 31일까지 예산 통과해야

[사진: ABC7 캡쳐]

한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30일(수) 시의회에서 브랜든 존슨 시장이 재산세 인상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재산세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존슨 시장의 공약이 위기를 맞았다. 최근 이 도시는 거의 10억 달러의 예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고용이 동결되는 일을 겪고 있어 상황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시청 소식통에 따르면, 시장은 일부 시의원들에게 예산 연설에서 예산 격차를 메우는 방법으로 재산세 인상을 제안할 것이라고 브리핑했다.

존슨 시장은 "나는 감축도, 해고도 원하지 않는다. 작년 예산에서 납세자들에게 2억 달러 이상을 절감해주었다. 하지만 현실은 가혹하며 우리의 지출이 수입을 앞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시민 연합은 시장에게 재산세 인상을 피하라고 촉구하면서, 그보다는 시의 주류세를 인상하고, 식료품에 1%의 세금을 부과하고, 비디오 게임을 추가하거나, 쓰레기 수거 수수료를 인상하여 적자를 메우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편, 시장은 수요일 아침 시의회에서 예산 연설을 할 예정이며, 시장의 예산 연설에 이어 2주 동안 예산 심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예산법에 따르면, 예산은 12월 31일까지 통과되어야 한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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