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오헤어 공항 2터미널 인근서 총격 사건 발생
페이지 정보
본문
새벽 공항 도착 구역에서 다툼 중 총격… 25세 남성 부상
터미널 창문 총알 맞고 파손, 현장에 경찰 대거 출동
사건 관련자 조사 및 경찰 수사 진행 중
[사진출처: CBS 뉴스 캡처]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2터미널 도착 구역에서 새벽에 발생한 다툼 중 한 남성이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12일(수) 오전 1시 직전 2 웨스트 터미널 스트리트(2 West Terminal Street)에서 여러 사람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툼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25세 남성이 다리에 두 발의 총상을 입고 루터란 제너럴 병원(Lutheran General Hospital)으로 이송됐다.
현장 영상에는 터미널 창문에 총알 자국이 남아 있고, 깨진 유리 파편이 도로에 흩어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건 발생 약 4시간 후에도 터미널 2 하층부 도착 구역은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근처 호텔에 머물던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린 후 사람들이 사방으로 흩어졌다”며 “여러 발의 총성이 이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 중 한 명을 조사 중이며,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CMS 기자]
- 이전글2월 CPI 연 인플레 2.8%… 4개월 만에 하락세 전환 25.03.12
- 다음글시카고 노숙자촌 철거 논란, 지역사회 갈등 심화 25.03.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