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노동자,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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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노동자를 존중하라" 전 세계 20개국서 파업
"Make Amazon Pay" 운동 5년째, 공정한 대우와 노동권 보장 촉구
[사진출처:Freepik]
아마존 노동자들이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전 세계 20개국에서 파업을 진행하며 회사의 노동 관행에 반기를 들었다. 이번 파업은 UNI 글로벌 노동조합이 주도하는 "Make Amazon Pay" 운동의 일환으로, 아마존의 노동자 권리 침해, 환경 파괴, 민주주의 위협 행위를 비판하며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UNI 글로벌 노동조합의 크리스티 호프만 사무총장은 "아마존은 막대한 자금을 들여 노동자들의 조직화를 막으려 했지만, 전 세계 노동자들은 공정한 대우와 노동조합 결성을 요구하며 단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마존이 노동자들을 공정하게 대우하고 기본적인 권리를 존중하며, 보호 시스템을 훼손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아마존 대변인 에일린 하즈는 이 운동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아마존은 높은 임금, 뛰어난 복지 혜택, 그리고 첫날부터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현대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고 반박했다. 또한, 아마존은 전 세계적으로 15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업과 시위는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브라질 등 주요 국가의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노동자들은 더 나은 근무 조건과 공정한 대우를 위해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Make Amazon Pay" 운동은 올해로 5년째를 맞으며, 점차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CM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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