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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펜젤러 선교 140주년 기념 행사,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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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신학대학교 합창단 공연

1월 19일 저녁 7시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2025년은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가 한국에 도착한 지 140년이 되는 해이다.

1885년, 27세의 젊은 나이로 미감리교 선교사로서 아내와 함께 조선으로 떠난 아펜젤러는 1887년, 한국 최초의 근대식 중등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설립하며 한국 선교의 기초를 다졌다. 그의 교육을 통한 복음 전파는 이승만, 서재필, 여운형, 주시경과 같은 인재들을 배출하며 한국의 근대화와 교회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아펜젤러는 1900년 한글 신약성경 번역을 완성한 후, 교육, 출판, 언론, 독립운동 등 다각적인 사역을 펼쳤다. 그는 1902년, 목포를 향해 항해하던 배가 침몰할 때 한국인 비서와 여학생을 구하려다 주님 품에 안겼다. 그의 복음 전파와 사랑은 오늘날까지 한국 개신교 역사에 깊은 흔적을 남기고 있다.

이러한 아펜젤러 선교사의 1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025년 1월 19일,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는 1923년에 창립된 미감리교회의 최초의 한인 교회로, 아펜젤러 선교사의 사랑과 열정을 이어받아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감리교신학대학 합창단이 아펜젤러 선교사의 정신을 기리며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감리교신학대학은 아펜젤러가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개신교 신학대학으로, 그의 선교 정신을 이어오는 중요한 교육기관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한국 개신교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며, 하나님과 복음, 이웃 사랑의 정신을 되살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 지역의 모든 교회와 교민들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아펜젤러 선교사의 업적과 그가 남긴 사랑의 흔적을 함께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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