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센터 인근 시카고 사우스 쇼어, 부동산 투자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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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 "투자자 중심 변화에 불안감 커져"
오바마 센터, 부동산 가치 상승 원동력
[사진출처:CBS뉴스 캡쳐]
시카고 사우스 쇼어 지역이 최근 부동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드폴대 주택 연구소(IHS)의 데이터에 따르면, 사우스 쇼어는 오바마 대통령 센터 건설이 시작된 지난 3년간 인근 지역보다 더 많은 투자자들이 매입을 진행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IHS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사우스 쇼어에서 판매된 141채의 단독 주택 중 40%에 해당하는 약 56채가 투자자들에게 매각됐다.
또한, 2021년부터 2023년 사이에 사우스 쇼어에서 판매된 416채의 콘도미니엄 중 148채가 투자자에게 매각되었다.
사우스 쇼어에서 56년째 거주 중인 아를린 플레전트(83세)는 평생을 살아온 동네에서 투자자들이 소유한 주택이 늘어나면서 임대세입자들도 함께 늘고 있다고 밝혔다. 플레전트는 “집을 소유하지 않는 임대세입자들은 대부분 동네에 대한 관심이 적기 때문에, 커뮤니티가 변화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CM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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