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일광 절약 시간제(써머 타임), 11월 3일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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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전역 대부분, 2주 후 '표준 시간'으로 복귀
11월 3일 오전 2시, 한 시간 뒤로 변경
수면 전문가들, 인간 생체 시계에 맞춘 영구 표준 시간 주장
[사진: NBC5 캡쳐]
이제 2주 후면, '일광 절약 시간제(DST/ 써머 타임)'가 끝나고, 미주 대부분 지역이 표준 시간으로 공식적으로 전환된다.
계절이 바뀌면서 일광 시간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 21일(월)이 2024년 오후 6시 이후에 보는 마지막 일몰이었으며, 반대로 일출은 늦어져서 같은 날 일출은 오전 7시 12분이었다.
2005년 에너지 정책법 발효 이후 써머 타임은 3월 두 번째 일요일에 시작하여 11월 첫 번째 일요일에 끝나는데, 올 해 종료일은 11월 3일이고 시계는 오전 2시에 한 시간 뒤로 이동하여 표준 시간으로 변경된다.
예외인 주도 있는데, 애리조나주의 일부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의 영토와 하와이주에서는 DST를 계속 준수하며, 반대로 푸에르토리코, 아메리칸 사모아, 괌,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를 포함한 일부 지역은 애초에 DST를 적용하지 않는다.
한편, 일광 절약 시간제와 표준 시간제는 최근 몇 년 동안 영구 일광 절약 시간제 전환 법안 제안에 따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계절에 따른 시간 설정을 인위적으로 변경하는 것은 인한 인간의 생체 시계에 변화를 일으켜 신체와 정신 건강과 공공 안전에 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영구 표준시 혹은 영구 DST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주장이 서로 부딪혔다.
격론 끝에 그 법안은 무산되었고 새로운 법안이 제시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국민들은 매년 두 번씩 시계를 바꾸게 되었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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