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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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진, 인구 8% 이상 증가하며 주목받아
알링턴 하이츠, 베어스 경기장 이전 계획으로 성장세
일부 도시는 감소세 보여, 특히 시카고는 인구 감소
[사진출처:Freepik]
일리노이에서 지난해 약 30만 명이 주를 떠났지만, 일부 도시는 여전히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재무 웹사이트 SmartAsset가 미국 인구 조사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엘진(Elgin)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인구가 8.36% 증가하며 전국에서 7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나타났다. 엘진은 지난 5년 동안에도 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다.
알링턴 하이츠(Arlington Heights)는 4.71%의 증가율로 엘진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했으며, 이어 피오리아(Peoria), 워키건(Waukegan), 네이퍼빌(Naperville), 록퍼드(Rockford), 졸리엣(Joliet) 등이 성장 도시로 선정되었다. 특히 워키건은 지난 5년 동안 7.43%의 인구 증가를 기록하며 엘진과 비슷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시카고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0.02%의 감소율을 보였고, 지난 5년 동안에는 1.53%의 인구 감소를 겪었다. 디케이터(Decatur)는 연간 5.4% 감소율을 기록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으며, 시세로(Cicero), 오로라(Aurora), 샴버그(Schaumburg)도 인구 감소를 경험했다. 특히 오로라는 5년 동안 13.1%의 감소율로 일리노이에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한편, 2023년 일리노이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곳은 인디애나 주였으며, 이어 플로리다와 위스콘신이 뒤를 이었다. 인구 변동 현황은 도시별 경제적 및 사회적 환경 변화의 중요성을 시사하며, 각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CM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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