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대학교, 반유대주의 및 반이슬람 차별 조사 후 연방 규정 준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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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접수된 139건의 차별 사건 조사 결과 135건은 유대인 차별,
나머지는 이슬람, 팔레스타인, 아랍계 학생들에 대한 차별 신고
[사진 : NBC 캡쳐]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는 교육부가 진행한 반유대주의 및 반이슬람 차별에 대한 조사를 따른 결과, 연방 시민권법을 준수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화요일 발표했다.
교육부 시민권국은 2015년부터 2023년 사이 해당 학교에서 접수된 139건의 차별 사건을 조사했으며, 이 중 135건은 유대인 차별, 나머지는 이슬람, 팔레스타인, 아랍계 학생들에 대한 차별 신고였다.
보고된 사건에는 캠퍼스 전역에 만자가 그려진 것, 유대인 친목회 창문에 던져진 벽돌, 대학 직원이 소셜 미디어에 "나는 이슬람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쓴 글 등이 포함됐다. 또한,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에 항의하던 친팔레스타인 학생을 폭행한 혐의를 받은 대학 직원도 있었다.
조사 결과, 대학은 연방 의무에 따라 차별 관련 불만 사항을 적절히 처리하지 않았으며, 적대적인 환경에 대한 평가를 소홀히 한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교육부는 또한 대학이 정책과 절차를 일관되게 적용하지 못해 차별적 환경을 해결하는 데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학 측은 차별 금지 및 항의 정책을 검토하고, 직원과 대학 법 집행 기관을 대상으로 차별 대응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학년도 불만 사항을 재검토해 필요한 시정 조치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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