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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유권자, 백만장자 소득에 대해 높은 세율 도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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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달러 이상 소득에 대해 3% 추가 세율 제안, 주택세 부담 경감 목적

[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주 전역에서 주택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소득자에 대한 세율 인상을 요청하는 의견이 화요일 자문투표에서 승인되었다.

이번 자문투표는 연간 소득 100만 달러 이상에 대해 3% 추가 세율을 부과해 연간 약 45억 달러의 세수를 확보하고, 이를 주택세 완화에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전체 표의 60%의 지지를 받아 통과된 이번 조치는 2026년 차기 주지사 선거에서 헌법 개정을 통해 부유층 과세안을 도입할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표는 주택세 인하를 원하는 여론을 반영한 것이며, 주 하원의원 제이 호프만과 같은 지지자들은 이번 투표가 부당한 세제 구조를 개혁하고 주택 소유자들에게 장기적인 세금 경감을 제공하는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리노이 주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연 소득 1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일리노이 주민은 약 77,323명에 달했다.

*자문 투표(advisory referendum)는 법적으로 구속력이 없고 단지 정부나 의회가 정책을 결정하는 데 있어 참고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의견을 묻는 투표

[CM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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