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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 의원들, 전과자에게 지방 선거 출마 기회 부여 법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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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귀 후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 미치려는 기회 확대 목표

[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스프링필드, 일리노이 - 일리노이 주 하원의원 라 숀 포드와 연방 하원의원 대니 데이비스가 특정 전과자들이 지방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일리노이 주 법에 따르면, 중범죄 전과가 있는 사람들은 주지사의 사면이나 권리 회복이 없으면 시장이나 시의원 같은 지방 공직에 출마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제한은 주나 연방 공직 후보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포드는 “현재의 법 체계는 일관성이 없어, 형기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 사람들이 주나 연방 공직에는 출마할 수 있으나, 지방에서는 출마할 수 없다”며 “법을 일관성 있게 개정하고, 유권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하며, 자신의 삶의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고자 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기회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포드의 법안은 범죄 종류와 상관없이 지방 공직에 출마할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재임 중 중범죄를 저지른 경우는 영구적으로 출마가 금지된다.

포드는 이번 법 개정이 특히, 수감으로 인해 불균형적 영향을 받은 소외된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CM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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