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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 4회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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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까지 치솟아... 4주 연속 오름세

주택 가격은 꾸준히 상승

장기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이번 주에도 다시 상승하며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모기지 거대 기업인 프레디 맥(Freddie Mac)에 따르면, 기준 30년 고정금리 대출 금리는 지난주 6.91%에서 6.93%로 상승했으며, 1년 전인 2023년 6.66%와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인다. 이번 상승으로 30년 고정금리 대출 금리는 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주택 담보 대출 비용 상승은 대출 기관이 모기지 가격 책정을 위한 기준으로 사용하는 채권 수익률, 특히 10년 국채 수익률의 상승을 반영한 결과다. 10년 국채 수익률은 9월 중순 3.62%에서 이번 주 4.66%로 상승했다.

[사진 : NBC 캡쳐]

주택 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높은 모기지 금리와 상승하는 주택 가격으로 인해 많은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이 주택 소유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1월에는 전국 주택 매매가 두 번째 달 연속 증가했지만, 주택 시장은 여전히 침체 상태에 있으며, 1995년 이후 최악의 한 해를 향해 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지난달 올해 기준 금리를 두 번만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지만, 이는 9월에 예상된 네 번의 금리 인상보다 낮은 수준이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022년 중반 정점에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의 목표인 2%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금리 인하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 정책, 특히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계획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재융자를 원하는 주택 소유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15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6.13%에서 6.14%로 상승했으며, 이는 7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1년 전 5.87%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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