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일리노이 주민을 위한 공공요금 지원 신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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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정 공공요금 부담 덜어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마련
25년부터 수도, 전기 요금 지원 프로그램 도입 예정
[사진출처: Ilinois Department of Commerce and Economic Opportunity]
일리노이주 저소득층 가정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LIHEAP)이 11월 1일부터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의 공공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재정 지원을 제공하며, 프로그램에 가입하지 않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 혜택이 마련돼 있다.
지난 10월 1일부터는 60세 이상의 노인, 장애인, 5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 공공요금이 끊긴 가정, 또는 7일 이내 단전일이 예정된 가정, 프로판 탱크 잔량이 25% 미만인 가정을 대상으로 우선 신청을 받았다. 주 정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사회 행동기관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원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지원을 원하는 가정은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다.
지원 자격은 가구 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두 배 이하인 가정으로, 1인 가구의 경우 30일 기준 2,510달러 이하, 2인 가구는 3,407달러 이하, 3인 가구는 4,303달러 이하로 책정돼 있다. 소득 기준이 더 높은 경우, 일리노이주 Department of Commerce and Economic Opportunity 웹사이트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0월부터는 일리노이주 상업위원회(ICC)의 규정에 따라 천연가스 요금에 저소득층 할인 프로그램이 새로 도입됐다. 이 프로그램은 연방 빈곤선의 3배 이하 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주정부 지원을 받는 가정은 자동으로 새 할인 혜택에 가입된다. 연방 빈곤선의 2배에서 3배 사이 소득 가정 및 지원 프로그램에 미가입된 가정도 개별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할인 프로그램에 가입된 가정의 공공요금은 소득 기준에 따라 5%에서 75%~83%까지 차등적으로 할인되며, 가장 낮은 소득 기준 가정은 최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그 스콧 ICC 위원장은 “저소득층 가정이 식비와 난방비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도록 이번 할인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물과 전기 요금에 대한 저소득층 할인 프로그램이 2025년부터 도입될 예정이라고 ICC는 전했다.
[cm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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