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민 전 체육회장,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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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대책본부 개원식 2월 8일 개최
5대 공약 발표… "투명하고 공정한 한인회 운영 약속"
정강민 전 재미대한 시카고 체육회장이 2월 3일 오후 6시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모든 면에서 부족하지만, 시카고 이민 생활의 마지막 봉사라는 사명감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인 동포사회를 섬기고, 정직과 성실로 투명하고 열린 한인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한인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인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포들의 지지와 관심을 호소했다. 그는 오는 3월 8일 치러질 한인회장 선거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정강민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 개원식은 2월 8일(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모턴그로브 5638 Dempster St.에서 열린다.
그는 “방문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선거일까지 매주 토요일 같은 시간에 선거대책본부를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과 함께 한인사회를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하며, 당선 시 반드시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1. 단임제 원칙 준수
제37대 한인회장의 임기를 2년으로 제한하고, 단임제를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직 회장의 불출마를 보장하며, 능력 있는 후보들이 공정하게 출마할 수 있는 선거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2. 한인회 재정 안정화
임기 동안 개인적으로 10만 달러를 기탁하여 안정적인 한인회 재정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3. 투명한 재정 운영
한인회 재정 운영과 회계 관리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한인사회에 결산 보고를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4. 경로잔치 부활 및 연합 대합창제 개최
한인사회의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한인 연장자들을 위로하는 ‘한인회 경로잔치’를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각 한인 합창단이 모두 참여하는 ‘연합 대합창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5. 한인사회 권익 보호 및 차세대 지원
미국 주류 정치인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동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차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각종 교육·문화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한인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3월 8일 한인회장 선거에 꼭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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