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스카이라이즈 시카고 개최, 윌리스 타워 105층을 향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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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 라이언 어빌리티랩 위해 130만 달러 모금,
수익금은 장애 재활 연구 및 치료에 기부
'브레이킹 배드'로 알려진 네이퍼빌 출신 배우 밥 오덴커크 참가
[사진출처:WGN9 뉴스 캡쳐]
105층을 오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일요일에 열린 제16회 스카이라이즈 시카고 행사에서는 이를 즐기며 좋은 목적을 위해 한마음으로 참여한 사람들이 모였다.
이번 행사는 뇌, 신경계 손상 및 재활 연구에서 미국 최고의 의료 연구 및 회복 센터 중 하나인 셜리 라이언 어빌리티랩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유명인사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 행사는 큰 인기를 얻으며 올해만 13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모았고, 참가자 수도 처음의 500명에서 2,0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브레이킹 배드'로 유명한 네이퍼빌 출신 배우 밥 오덴커크도 이번 행사를 위해 캐나다에서 촬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동참해 관심을 모았다. 그의 누나인 마리아 오덴커크는 직접 시카고에서 참여하며, 셜리 라이언 어빌리티랩이 자신의 회복에 큰 도움을 준 덕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리아 오덴커크는 “제가 경험했던 뇌졸중에서 생존할 확률이 상위 5% 안에 들 정도였어요”라고 말하며, 초기에는 회복을 위한 모든 작은 성취가 얼마나 큰 의미로 다가왔는지 회상했다. 그는 “처음으로 스스로 신발을 신고 계단을 내려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던 날이 떠오른다며 작은 일이지만 정말 보람찼다.”라고 덧붙였다.
스카이라이즈 시카고는 매년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며 단순히 105층의 높이를 오르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성취와 회복의 의미를 깨닫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았다.
[CM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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