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 고등학교에서 대량 총격 사건 발생
페이지 정보
본문
조지아 주 윈더의 아팔라치 고등학교에서 발생
범인은 1명, 교실 돌아다니며 총기 난사
해당학교는 하교조치, 주변 학교들 임시 봉쇄
[사진: Fox32 캡쳐]
한인 인구가 많은 애틀랜타에서 약 45마일 떨어진 조지아주 윈더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여러 사상자가 발생했다.
배로우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 따르면, 4일(수) 오전 11시경 윈더에 있는 아팔라치 고등학교에 총을 든 한 사람이 돌아다니며 총격을 저질렀다.
당시 상황을 전한 학생에 따르면, 총소리가 들린 후 선생님이 문을 잠그고 아이들이 교실 뒤쪽으로 숨었을 때, 누군가가 교실 문을 두드리고 "열어!"라고 여러 번 소리쳤다. 문이 열리지 않자 용의자는 다른 교실로 이동했고, 곧이어 더 많은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보안관 사무소는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으며, 상황은 종료되었지만, 지역 병원에서는 다발 총상 치료에 애쓰고 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희생자 수와 상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배로우 카운티 학군은 아팔라치 고등학교에는 "하교 허가"를, 다른 학교들에는 "일시 봉쇄"를 명령했다. 일시 봉쇄 상태에서는 부모들의 학교 방문과 학생들의 하교가 통제된다.
한편, 이번 총격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즉각 "더 많은 정보가 들어오는대로 연방, 주 및 지방 관리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모든 가능한 주 자원을 대응에 투입했다. 배로우 카운티와 주 전역의 교실에 있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량 총기사고에 대한 전국적 통계는 Gun Violence Archive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SHJ 기자]
- 이전글시카고한인문화원 ‘비스코홀’ 9월 14일 개관 24.09.04
- 다음글휴스턴 한인노인회 제32대, 제33대 이취임식 24.09.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