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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도시 주택 소유보다 렌트가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 소유 부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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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대도시 모두에서 렌트비가 주택 모기지 비용보다 낮아
샌프란시스코·뉴욕 등 일부 지역, 월 1,300달러 이상 차이
높은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 상승이 소유 비용 증가 원인

[사진출처: Freepik]

주택을 소유하는 것보다 렌트(임대)가 경제적으로 더 유리한 시대가 도래했다.

렌딩트리(LendingTree)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100대 대도시(Metro Areas)에서 렌트비가 주택 모기지 비용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는 높은 모기지 금리와 집값 상승으로 인해 주택 구매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전체적으로, 렌트와 모기지 비용의 차이는 월 평균 498달러에 달하며, 이는 2022년(475달러)보다 더욱 증가한 수치이다.

렌트가 더 저렴한 도시 TOP 5:

  1. 샌프란시스코, CA – 렌트: $2,397 / 모기지: $3,811 → 차이: $1,414
  2. 브리지포트, CT – 렌트: $1,862 / 모기지: $3,229 → 차이: $1,367
  3. 뉴욕, NY – 렌트: $1,764 / 모기지: $3,104 → 차이: $1,340
  4. 산호세, CA – 렌트: $2,773 / 모기지: $4,000+ → 차이: $1,227
  5. 로스앤젤레스, CA – 렌트: $1,993 / 모기지: $3,096 → 차이: $1,103

렌트와 소유 비용 차이가 가장 적은 도시:

  • 피닉스, AZ – 렌트가 모기지보다 월 90달러 저렴
  • 올랜도, FL – 렌트비 월 127달러 절약 가능
  • 팜 베이, FL – 렌트비 월 128달러 절약 가능

렌트와 주택 소유 비용 차이가 커진 주된 이유는 7% 수준의 높은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 상승 때문이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뉴욕·브리지포트 등의 대도시에서는 주택 소유 비용이 월 1,300달러 이상 비싸, 단기적으로는 렌트가 더 경제적인 선택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금리와 주택 가격이 유지된다면, 단기적으로는 렌트가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 자산을 축적하고, 거주 안정성을 확보하려면 주택 구매가 여전히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다음을 고려할 것을 조언한다:

  • 단기 거주 계획자: 렌트가 유리
  • 장기 거주(10년 이상) 예정자: 주택 구매 검토 가능
  • 재정적 안정성이 확보된 경우: 현재 금리가 높더라도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하며 구매 고려

주택 시장이 당분간 안정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자신의 재정 상황과 주택 시장 흐름을 신중히 분석해 선택할 필요가 있다.

[CM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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