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 포함한 블루오리진 여성 전원 우주탐사팀, 우주 비행 성공
페이지 정보
본문
1963년 이후 최초 여성 전원 우주 비행
11분간 100km 우주 경계선 돌파하며 임무 완료
[사진 출처: ABC7 Chicago]
우주 탐사 기업 블루오리진(Blue Origin)이 진행한 전원 여성 우주탐사팀의 우주 비행 임무가 4월 15일(월) 아침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번 비행에는 팝스타 케이티 페리(Katy Perry)를 포함해 언론인, 과학자, 활동가 등 다양한 여성 리더 6명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블루오리진에 따르면, 이번 비행은 1963년 소비에트 우주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시코바(Valentina Tereshkova)의 단독 비행 이후, 세계 최초의 전원 여성 우주 비행으로 기록된다.
‘NS-31’로 명명된 이번 임무는 텍사스 서부에 위치한 블루오리진 발사기지(Launch Site One)에서 미국 중부시간 오전 8시 30분경 발사되었으며, 총 11분간 진행되어 고도 약 62마일(약 100km)의 ‘카르만 라인(Kármán line)’을 돌파하며 지구 대기권을 벗어난 우주 비행을 완수했다.
[사진 출처: Blue Origin 공식 인스타그램]
탑승 인원은 다음과 같다:
케이티 페리 (팝가수)
로렌 산체스 (언론인, 헬리콥터 파일럿, 블루오리진 소유주 제프 베이조스 약혼자)
게일 킹 (CBS 언론인)
아이샤 보위 (전 NASA 로켓 과학자)
아만다 응우옌 (생명우주공학 연구자, 인권운동가)
커리앤 플린 (영화 제작자)
케이티 페리는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15년 전부터 꿈꿔온 우주여행이 드디어 현실이 된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블루오리진은 앞으로도 민간 우주여행 및 다양한 분야 인재들과 함께한 상징적 비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공적인 여성 우주 비행은 미국 내에서도 성별 다양성과 과학기술 융합의 상징적인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SH 기자]
- 이전글포틸로스, 시카고 지역 5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시범 운영 시작 25.04.14
- 다음글세계한인무역협회, OKTA 프로그램 및 국제 무역상황 설명회 개최 25.04.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