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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미니 베녜 제품 리콜… 견과류 알레르기 위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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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 오류로 헤이즐넛 함유 제품 혼입 가능성… 23개 주 매장서 판매

대형 창고형 유통업체 코스트코(Costco)가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기 오류가 확인된 미니 베녜(mini beignets)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다.

코스트코가 발표한 리콜 안내에 따르면, 캐러멜 필링 미니 베녜 일부가 초콜릿 헤이즐넛 필링 제품과 혼입 포장되는 과정에서 라벨 표기가 잘못됐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제품 라벨에는 견과류(tree nuts)가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 표기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리콜 공지문은 “헤이즐넛(필버트)에 알레르기 또는 심각한 과민 반응이 있는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섭취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비영리 단체 Food Allergy Research and Education에 따르면, 견과류 알레르기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흔히 나타나며, 주요 원인으로는 호두, 아몬드, 헤이즐넛, 피칸, 캐슈넛, 피스타치오 등이 꼽힌다.

이번 리콜 대상은 상품 번호 #1181272로, 2026년 1월 16일부터 1월 30일 사이에 판매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일리노이를 포함해 앨라배마,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플로리다, 조지아, 하와이, 아이다호, 아이오와, 루이지애나, 미시간, 미주리, 네바다, 뉴저지, 뉴욕, 오하이오, 오리건,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텍사스, 버지니아, 워싱턴 등 총 23개 주 코스트코 매장에서 유통됐다.

코스트코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전액 환불을 위해 매장으로 반품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스트코 측은 “이번 리콜로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의 경우, 제품 성분 표기를 꼼꼼히 확인하고 리콜 정보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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