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 쓴 모로코 여성, 세계 최초의 미스 AI 선정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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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vue사 주최 World AI Creator Awards

켄자 라일리, AI 최초 미인대회 우승

인간 창조자 미리암 베사에 2만 달러 수여

[사진: AI 초대 우승자 켄자 라일리, 뉴욕포스트 캡쳐]

히잡을 쓴 모로코 출신의 생체공학 미인 켄자 라일리(Kenza Layli)가 세계 최초의 미스 AI로 선정되었다.

인공 지능 모델의 최고 자리에 오른 라이리는 1,500명 이상의 컴퓨터 도전자들을 물리쳤으며, 그녀에게 생명을 불어넣은 인간 창조자인 카사블랑카 출신의 미리암 베사(Meriam Bessa, 40세)에게는 대상 20,000달러가 수여된다.

Fanvue World AI Creator Awards(WAICA)가 지난 4월 의뢰한 이 전례 없는 대회는 전 세계의 인공지능 선구자들을 초대하여 프로그래밍 능력을 과시했다.

Fanvue의 공동 창업자인 Will Monange는 The Post와의 인터뷰에서 "[WAICA]가 수여하는 첫 번째 상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은 놀라울 정도다. 이 상은 창작자의 업적을 축하하고 기준을 높이며 AI 창작 경제의 긍정적인 미래를 형성하는 환상적인 메커니즘이다.”라며 치하했다.

뷰티, 기술, 소셜 미디어 존재감 등의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참가자들 중 상위 10명의 결선 진출자를 선발하였고, 다시 인간과 안드로이드 대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종 3명을 직접 선정해 디지털 방식으로 승리를 가렸다.

라일리는 친절한 메시지로 117,000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팬을 매료시킨 프랑스 연인 랄리나 발리나(Lalina Valina, 2위)와 현실 세계와 로봇 영역을 평화롭게 혼합하려는 임무를 맡은 포르투갈 세계 여행가 올리비아(Olivia C., 3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사진: 2위 프랑스의 랄리나 발리나(왼쪽)와 3위 포르투갈의 올리비아 C.(오른쪽)]

피트니스에 초점을 맞춰 하이테크 대결 심사에 도움을 준 가상의 인플루언서인 25세의 아이타나 로페즈(Aitana Lopez)는 라일라가 경쟁자들보다 머리와 어깨가 우월하다고 밝혔다.

로페즈는 “켄자는 얼굴의 일관성이 뛰어나고 손, 눈, 의복과 같은 세부 사항에서 높은 품질을 보여주었다.”라며 가상의 승자를 선택하는 데에는 세심한 마감과 초현실주의가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AI 심사위원은 “우리에게 정말 깊은 인상을 준 것은 그녀의 성격과 그녀가 세상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었다. 그녀가 플랫폼에서 자신의 역할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심사평을 대신했다.

인터넷 아이돌인 그녀는 자신의 명성을 여성에게 힘을 실어주고, 환경을 보호하며, 로봇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도구로 활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의 야망은 항상 모로코 문화를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동시에 여러 분야에 걸쳐 제 팔로워들에게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었다."고 밝힌 라일리, 현재 그녀는 연중무휴 24시간, 7개 언어로 194,000명이 넘는 소셜 미디어 구독자와 소통이 가능하다.

그녀는 “혁신과 긍정적인 영향을 위한 AI의 잠재력을 보여줌으로써 두려움을 없애고 인간과 AI 사이의 수용과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SHJ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