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밤하늘을 수놓을 세 개의 유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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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르스 유성우와 레오니드 유성우, 11월에 절정에 달해
레오니드는 속도가 빠르고 다양한 색감으로 유명
11월 밤하늘에 우주를 사랑하는 이들이 기다려온 특별한 볼거리가 찾아온다. 타우르스 남부 및 북부 유성우와 레오니드 유성우가 11월 중 각각 절정에 도달하며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타우르스 유성우: 불덩이의 향연
타우르스 남부 유성우는 9월 말부터 활동을 시작해 11월 4일에 절정을 맞이했으며, 타우르스 북부 유성우는 11월 11일 밤에 가장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두 유성우는 혜성 엔케에서 기원하며, 지구가 이 혜성의 먼지 구름과 상호작용할 때 발생한다. 타우르스 유성우는 특히 큰 불덩이(fireballs)로 알려져 있으며, 밤하늘을 환하게 밝힐 것이다.
레오니드 유성우: 빠르고 다채로운 유성
레오니드 유성우는 11월 3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11월 17일부터 18일 밤에 절정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레오니드는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초속 약 44마일), 다채로운 색상을 띄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이 유성우는 혜성 템펠-터틀에서 기원하며, 레오니드 유성우는 별자리 레오(사자자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최적의 관측 시간은 자정쯤이며, 가장 긴 유성을 보기 위해서는 유성우의 방사점에서 약간 떨어진 곳을 보는 것이 좋다.
제미니드 유성우: 11월 말부터 활동 시작
만약 세 개의 유성우가 충분하지 않다면, 11월 19일부터 제미니드 유성우의 활동도 시작될 예정이다. 제미니드는 12월 중순에 절정에 달하지만, NASA에 따르면 매년 가장 멋진 유성우 중 하나로 평가된다.
11월 한 달간 펼쳐질 유성우의 향연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야외로 나가 맑은 하늘을 즐겨보자.
[CMS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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