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고의 교육 환경 갖춘 주는?..동부 지역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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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뉴욕·뉴저지 최상위권 유지…동부 지역 강세 두드러져
고졸 졸업률·교사 학위·안전성 등 전반적 지표 평가
공립학교 질적 격차 여전…이사 고려 시 주목할 요소
[사진출처: Freepik]
2025년 가장 우수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주는 어디일까? 최근 Consumer Affairs와 WalletHub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동부 해안 지역의 주들이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학업 성취도, 교사 자격, 교육 재정 등 다양한 지표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주는 매사추세츠로, 고등학교 졸업률이 96.1%에 달하고, ACT 평균 점수는 26.4점(36점 만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교사 평균 연봉이 92,696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고학력 교사 비율 또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뉴저지는 8학년 독해력 전국 1위, 4학년 수학 및 읽기 영역에서도 상위권에 포진했으며, 총기 사건 발생률이 낮아 학교 안전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워싱턴주는 높은 ACT 평균 점수(24.5점)와 연 2,060달러의 학생당 보조금이 강점으로 꼽혔다. 펜실베이니아는 95.89%의 고등학교 졸업률과 전국 평균보다 23% 높은 ACT 점수를 기록했으며, 저학년 수학 성취도도 우수했다.
버몬트, 미네소타, 코네티컷 등도 졸업률과 교사 자격, 학업 성취도 측면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코네티컷은 고등학교 상위 700개 공립학교 중 7.6%가 포함되어 있고, AP 시험 3점 이상 비율도 전국 상위권이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역시 고등교육 이수율이 높고, 기술 접근성이나 대학 진학 유지율 등 다양한 방면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위스콘신도 평균 SAT 점수가 1236점으로 미국 평균보다 약 20% 높아 교육 인프라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우수한 공교육 환경은 학생 개인의 학업 성과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이주나 자녀 진학을 고려하는 가정이라면 각 주의 교육지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CM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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