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롤라팔루자 시카고 라인업 곧 발표…“그랜트파크 여름 달군다”
페이지 정보
본문
“그랜트파크 여름 달군다”
7월 31일~8월 3일 그랜트 파크에서 열려…
[사진 : NBC 캡쳐]
시카고의 대표적인 여름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Lollapalooza)’가 2025년 축제 라인업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매년 여름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주최 측은 "올해 축제의 풀 라인업을 오는 3월 18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롤라팔루자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그랜트파크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롤라팔루자는 시카고에서 개최된 지 20주년을 맞아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SZA, 호지어, 퓨처, 메트로부민 등 세계적 뮤지션이 대거 출연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축제에선 개최 20주년을 기념한 로고 변경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축제 라인업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오는 3월 중순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은 올해도 장르를 초월한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시카고 시민들과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롤라팔루자는 이달 초, 축제 운영과 관련한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현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반면 또 다른 인기 음악 축제인 ‘피치포크(Pitchfork)’ 페스티벌은 2006년부터 유니온파크에서 꾸준히 개최됐으나, 주최 측은 지난해 말 2025년 축제 개최를 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해 지역 주민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또 다른 대규모 음악 축제인 ‘라이엇 페스트(Riot Fest)’ 역시 지난해 공원 사용을 둘러싼 시카고 시당국과의 갈등으로 교외 이전 논의가 있었지만, 결국 기존 개최지인 더글라스 파크에서 행사를 이어갔다.
한편, 롤라팔루자 주최 측은 올해 행사 운영을 위한 현장 인력 채용 박람회를 이미 진행했으며, 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카고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들이 다소 위축되는 가운데, 롤라팔루자가 올해 어떤 라인업과 구성으로 시민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이전글시카고 셰드 아쿠아리움, 봄방학 맞아 특별 야간개장…“저녁 7시까지 운영” 25.03.11
- 다음글인기 버거체인 ‘잭인더박스’, 40년 만에 시카고 재진출…올해 10곳 개점 25.03.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