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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보고서 발표, 약물 과다복용 사망률 1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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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물 과다복용 사망률 17% 감소
펜타닐 생산 규제 및 나록손 확대 정책 효과
사이코스티뮬런트 관련 사망은 증가 추세

[사진출처:Freepik]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률이 17% 감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폭의 감소로 기록됐다.

미국에서는 2021년부터 매년 10만 명 이상의 과다복용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2022년에는 10만 8,000건 이상의 사망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3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2024년에도 월별 사망률이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의 니라 탠든(Neera Tanden) 고문은 이번 감소를 두고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감소"라며 환영했다. 백악관 국가약물통제정책실의 라훌 굽타(Rahul Gupta) 국장은 "바이든 행정부의 약물 과다복용 방지 노력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굽타 국장은 약물 치료 접근성 확대와 마약 카르텔 지도자 및 생산 규제, 특히 중국과 협력해 합성 오피오이드인 펜타닐의 전구 화학물질 생산을 차단한 노력이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또한, 나록손(Naloxone) 제품을 일반의약품으로 제공한 것도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발생하는 과다복용 사망의 대부분은 펜타닐을 포함한 오피오이드와 관련이 있지만, 사이코스티뮬런트(메스암페타민, 코카인 등)와 관련된 사망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고 굽타 국장은 덧붙였다.

[CM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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