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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용, 교장 사칭 가짜 폭언 제작해 유포한 운동부 감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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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과 반유대주의적 발언 AI로 제작하여 유포

학교 자금 불법 유용 조사에 불만 품고 보복 자행

FBI 및 법의학 전문가 동반 수사 통한 검거

[사진: AI로 조작된 파이크스빌 고등학교 에릭 아이스워트 교장(왼쪽), TYT 캡쳐]

고등학교 교장을 모함한 전직 운동부 감독이 기소되었는데, 혐의가 AI를 이용한 조작 영상 유포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목) 볼티모어 카운티 경찰은 불만을 품은 전직 운동부 감독이 AI를 사용해 인종차별적인 폭언을 가짜로 제작/ 유포하여 고등학교 교장을 모함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맥컬로프 경찰서장은 FBI 및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 법의학 전문가들과 협력한 수사를 통해 2024년 1월 소셜 미디어에 유포된 녹음 내용을 조사하여 범인을 특정했다고 말했다.

해당 녹음 파일에는 파이크스빌 고등학교 교장인 에릭 아이스워트(Eric Eiswert)가 교직원과 학생에 대해 인종차별적 발언과 반유대주의적 모욕을 퍼뜨리는 음성이 담겨있었다.

조사 결과 학교 체육 디렉터인 Dazhon Darien이 자신의 학교 자금 불법 유용 조사를 시작한 Eiswert 교장에게 보복하기 위해 녹음 파일을 제작한 사실을 밝혀냈으며, 목요일 아침 BWI Thurgood Marshall 공항에서 스토킹, 학교 운영 방해, 증인에 대한 보복 등의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는 현재 $5,000의 보석금 형을 받고 구금되어 있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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