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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임용민 종교칼럼] -선한 양심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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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양심의 믿음]


사도 바울은 "청결한 마음(pure heart)과 선한 양심(good conscience)과 거짓 없는 믿음(sincere faith)을 가진 자"를 가리켜 참된 그리스도인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딤전 1:5). 예수께서도 그의 산상수훈을 통하여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마 5:8)하셨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럼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3:16) 격려하고 있습니다. 비록 그리스도로 인하여 어떤 고난을 당할 지라도 선한 양심으로 그들 핍박자의 악함을 스스로 부끄럽게 하라는 격려입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가리켜 그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가진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딤후 1:5). 언젠가 주님 앞에 서는 날 이처럼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설 수 있는 자들이 될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이겠습니까!(유다 24절) 때문에 사도 바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을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깨우쳐줍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어두움이 있고 선이 있으면 악이 반드시 있게 마련입니다. 이와 같이 청결한 마음이 있다면 더러운 마음도 있고, 선한 양심이 있으면 악한 양심도 있으며, 거짓 없는 믿음이 있다면 불의하고거짓된 믿음도 있는 것입니다. 크리스천의 신앙은 형식적인 외적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내적 변화의 삶을 의미합니다.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참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참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참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심령에 있고 의문(율법)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롬 2:28-29)

무슨 뜻입니까? 표면적 할례를 자랑함은 외적인 종교적 행위를 자랑하는 위선적 행위자들에 대한 경고이며 이면적 할례(마음의 할례)란 우리 대신 십자가의 희생으로 이미 모든 율법을 폐하시고완성하심으로 이제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우리의 구속을 완성해 주심을 마음으로 진정 믿고 그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자신의 새로운 주인으로 받아드림으로 내적인 영혼의 구원함을 받고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자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떠난 우리 모든 인간들의 마음상태를 이처럼 고발하고 있습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 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search the heart), 폐부를 시험하고(test the mind), 각각 그 행실대로(according to his ways) 보응하나니..."(렘 17:9-10)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의 행위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히 4:12-13)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일 어떤 죄를 범한 죄인이 법정 판사 앞에서 자신의 죄를 숨길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앞에서는 그의 속마음과 그의 동기까지도 결코 숨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에는 긴시간이 필요 없습니다. 각 사람은 하나님 앞에 낱낱이 기록된 그 자신의 행위록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계 20:12). 여러분의 삶은 지금 모두 하나님 앞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실제로 그날의 심판 주는 예수 그리스도이심)은 최종 권위자 대법원의 판결처럼 최종적 권위의 심판이 될것입니다. 영원한 하늘나라든지 영원한 불 못(lake of fire)으로 운명은 결정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을 살펴봅시다. 나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과 그의 보혈의 능력으로 그 마음이 정결함을 얻은 자입니까? 히브리서 저자는 담대히 말씀합니다.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 앞에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히 9:14)


우리 모두는 선한 양심으로 살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죄로 말미암아 그 마음이 부패한 우리는 선한 양심으로 살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 고귀하신 피로써 더러워진 우리 양심에 깨끗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능력만이 능히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의 루이스 존스(Lewis Edgar Jones)는 이처럼 놀랍게 찬송합니다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시험을 이기는 승리되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눈보다 더 희게 맑히는 것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부정한 모든 것 맑히시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후렴)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youngand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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