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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임용민 종교칼럼] 하나님을 누구와 비교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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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손으로 바닷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재어 보았는가!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누가 산을 접시저울로언덕들을 막대저울로 달아 보았는가!

   누가 여호와의 영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치고 그의 상담자가 되었는가!

   여호와께서 누구와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에게 바른 길을 가르쳤는가!

   여호와께 지식을 가르치고 총명의 길을 보인자가 누구인가!

   보라그에게 열방들은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라!

   레바논 숲의 모든 짐승들은 번제에도 부족하고

   그 산의 나무들은 번제 화목에도 부족하리라!

   실로 모든 열방은 그 앞에 아무것도 아니며

   그들은 아무 가치 없고 무익한 것처럼 여기실 뿐이라!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을 그에게 비기겠느냐!

   (이사야 40 12~18)

유목민 베두인족 목자들이 잃은 염소 한 마리를 찾던 중 우연히 사해인근 키르벳 쿰란(Khirbet Qumran) 인근 동굴 속에서 적어도 주전 3세기경부터 주후 1세기 사이에 필사된 것을 추정되는 성서사본들이 들어 있는 항아리들을 발견하였습니다그 후 1947년부터 1956년에 걸쳐 무려 11개 동굴에서 많은 고대 성서사본들을 찾아내었습니다그 중에서 이사야서는 가장 긴 사본으로 당대 그리스도인들은 이사야서를 통하여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이해하려 했었다는 증거로 추측되고 있습니다또한 사해사본 이사야서 내용은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사야서와 완벽하게 일치됨이 증명되었습니다.

이사야서 제40 12~18절 말씀을 영문성경(NASB)을 위주로 시가 형식으로 옮겨본 참으로 아름다운 말씀입니다이사야서는 제40장 이하부터를 '위로의 성서'(The Book of Consolation)라고 부릅니다1장에서 제39장까지는 '하나님의 심판'에 관해 언급되는 반면 제40장 이하부터는 '위로의 말씀'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는 그의 선지자에게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고 새롭게 계시하시고 있습니다( 40:1). 그리고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9)고 전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기 때문이라."(10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하나님'이란 바로 다시 재림하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이사야 선지자가 제9장에서 예언했던 '평강의 왕'(the Prince of Peace)이십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Wonderful), 모사라(Counselor), 전능하신 하나님(Mighty God)이시라영존하시는 아버지(Eternal Father)평강의 왕(Prince of Peace)이라 할 것임이라그 정사와 평강이 더함이 무궁하고 또 다윗의 보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9:6-7) 또한 다니엘도 동일하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2:44)

1차 세계대전 후 우리 인류는 그 같은 비극적 사건의 재발을 두려워하여 1919 '베르사이유 협약'(the Treaty of Versailles)을 체결함으로 '세계국제 연맹'(UN)을 탄생시켰습니다그렇지만 이는 우리 인간들의 이상일 뿐 실제로 참혹한 분쟁과 전쟁방지란 그 통제가 불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을 작금의 현실들을 통해 우리에게 여실히 증명해 보여주고 있습니다여전한 강대국들의 횡포와 악하고 무모한 독재자들을 통제하실 수 있는 분은 바로 하나님뿐이시며 그 만이 모든 문제해결의 열쇠를 쥐고 계십니다그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철장을 가지시고 다시 임하시는 날( 19:15) 아무리 세상 강한 통치자도 그 앞에 굴복할 것이며 무서운 핵무기 문제도 일시에 폐기시켜버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이처럼 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과 비교될 것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누구와 비교하리요!“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그 죄를 구속받지 못한 자들은 그 같은 축복의 나라에 결코 참예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youngand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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