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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마약사범 증가 ‘심각’...전체 중 46% 이상 ‘10대‧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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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교차로+데일리투데이]  젊은 마약사범 증가 ‘심각’...전체 중 46% 이상 ‘10대‧20대’

[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국내 마약사범의 연령대가 매우 낮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이는 가운데, 올해 10~20대의 관련 검거율이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정숙 국민의힘 원내부대표가 인용한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단속된 마약사범이 작년 동기 대비 47.5%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10대, 20대가 34.6%를 차지하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되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단속된 마약사범은 총 2만 2,393명으로서 이는 작년 동기간에 단속된 1만 5,182명에 비해 47.5%가 증가한 수치였다. 단속된 마약사범 가운데 젊은층인 10대가 1,174명, 20대가 6,580명 등 7,754명으로 전체 마약사범 중 34.6%를 차지했다.

최근 젊은 층의 마약범죄가 급증한 것은 SNS, 다크웹, 해외직구 등 온라인 거래가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 원내부대표는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과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의 역량을 결집해줄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특수본 산하 각 수사기관들은 중독성이 강한 펜타닐 등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사용 후 방치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가 불법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수거‧폐기할 수 있는 사업 예산 확보도 당부했다.

boky0342@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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