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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시카고 톰슨 센터 및 아트리움 철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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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본사로 리노베이션 

[사진 : Suntimes 캡쳐]

구글이 시카고 다운타운에 위치한 전 주 정부 건물인 톰슨 센터를 자사의 새로운 본사로 전환하기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00 W. Randolph St.에 위치한 건물의 하부 외부 부분 철거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는 구글이 투자한 2억 8천만 달러 규모의 재개발의 일환이다.

지난 목요일(2일)에는 구조물의 금속 및 유리 외피를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건축부에서 지난 10월 발행한 허가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 건물 앞에 1984년부터 설치된 높이 29피트의 "서 있는 짐승의 기념비(Monument with Standing Beast)" 조각품도 철거되어 시카고 미술관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톰슨 센터는 유명한 건축가 헬무트 얀(Helmut Jahn)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구글은 2022년 이 건물을 1억 500만 달러에 구입했다.

이 건물은 전 주지사들의 여러 차례 철거 시도가 있었으나 우여곡절을 겪은 채 대부분 보존되어 왔다.

구글은 이 건물을 약 2,000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본사로 개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물 외부의 콜로네이드와 광장도 새롭게 디자인 될 예정이며, 더 많은 식음료 소매 공간을 제공하고 광장을 계절적으로 활성화시키는 등의 업그레이드 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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