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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인상에 집주인들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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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올해 평균 1만1759불 예상 전국 1위 

루이지애나 7809불, 조지아 평균 2491불 전망 

 

 

전국 가구주들이 보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이러한 보험 위기는 그렇지 않아도 수직 상승한 미국인들의 주거 비용에 더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유명 부동산 정도 기업인 레드핀(Redfin)의 보험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 가구주들의 대다수인 72%가 지난 한 해 동안 주택 보험료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는 “보험 업체가 집 보험 카버리지 제공을 중단했다”고 말했으며 9%의 가구주들은 “보험회사가 갑자기 카버리지 제공을 중지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레드핀의 다닐 페어웨더 수석 경제학자는 “주택 보험료가 치솟은 지역에 소재한 집들은 보험료가 안정적인 지역에 비해 주택 가치가 하락하는 결과로 인해 가구주들은 자산 감소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 변화에 대한 위험이 증폭되면서 재난 발생 위험이 적어서 주택 보험료가 낮은 지역에 소재한 집들의 가치가 올라갈 가능성이 많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캘리포니아나 플로리다와 같은 지역에서는 보험업체들이 가구주의 신규 가입 또는 계약 갱신시 훨씬 까다로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스테이트팜 측은 캘리포니아에서 자사 포트폴리오의 3%에 해당하는 7만2000채 주택, 커머셜 아파트 보험의 계약 갱신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LA에 본사를 둔 파머스 보험은 지난해 여름 허리케인의 위험이 증대하고 있다며 플로리다에서 신규 오토, 주택, 우산 보험 커버리지를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플로리다의 아메리칸오토모빌어소시에이션(AAA)도 플로리다에서 주택,자동차,우산보험 갱신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보험 마켓 정보업체인 인슈러파이(Insurify) Inc.에 따르면 전국 집주인들은 지난 2021년에서 2023년 연간 약 20%의 집보험료 인상 후에 올해도 6% 인상이 예상된다. 


연말이면 평균 집보험은 연 2522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별로는 플로리다가 1만1759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루이지애나가 23% 오를 것으로 예상, 7809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조지아주의 올해 평균 주택 보험료는3% 오른 2491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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