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매미게돈, 조기 상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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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의 매미 주기 겹쳐, 수백 조마리의 매미게돈 예보
빨간 눈, 시끄러운 소리 왜 인체에 무해, 산란에 의한 묘목 손상만 우려
다음 주 조기 등장 예상, 4~6주 간 지속
[사진: NBC 캡쳐]
일리노이주에 이미 13년 주기 매미(Brood 13)와 17년 주기 매미(Brood 17)의 등장이 221년 만에 일치하여, 수백 조마리의 매미게돈이 예보된 가운데, 이제 그 기간까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왔다.
몰튼 수목원(Morton Arboretum)의 전문가들이 이미 일주일 반 전에 매미의 첫 징후를 발견했다며, 예상보다 빠른 다음 주(5월 첫 주) 대량 출현을 마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미는 소름끼치는 빨간 눈과 고약하게 윙윙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을 빼면 인체에 해를 끼치는 곤충은 아니지만, 어린 나무들에는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묘목에 얇은 명주 그물과 같은 바람이 잘 통하는 망을 씌우는 등 약간의 조치를 필요로 한다.
매미는 입이 없어 실제 잎을 갉아먹는 등의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암컷 매미가 둥지를 틀고 알을 낳을 때 작고 어리고 약한 나무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매미의 출현이 시작되면, 약 4~6주 동안 계속 될 것이라고 말한다.
*관련기사: 일리노이주, 220년 만에 두 개의 매미 무리가 동시 출현 예상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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