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옥 포인트 간호 대학, 갑작스런 폐교 결정 > 로컬 뉴스

시카고 지역의 공인된 간호학교인 옥 포인트 대학(Oak Point University)이 갑작스럽게 폐교됨에 따라 수백 명의 학생들이 학위 이수를 위한 새로운 학교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이에 루이스 대학교(Lewis University)가 옥 포인트 학생들을 캠퍼스로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옥 포인트 대학은 학생과 교직원에게 보낸 내부 이메일을 통해 학기 말인 4월 19일에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대학 총장인 테레사 스캔란 박사는 "이는 우리 대학에 영향을 미친 일련의 요인에 대한 대응"이라며, "우리가 직면한 과제는 현재 형태로 극복할 수 있는 것 이상"이라고 말했다.

올 봄에 졸업하는 학생들은 Oak Point에서 최종 졸업장을 받게 된다. 아직 이수해야 할 교과 과정이 남아 있는 학생들은 로미오빌 캠퍼스가 있는 루이스 대학교로 편입할 수 있다. 스캔란 총장은 "우리는 이러한 전환이 최대한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루이스 대학과 협력했다. 루이스는 학위 수료를 위해 모든 옥 포인트 학생들을 받아들이는 데 동의했다."라고 말했다.

루이스 대학교는 올해 말에 약 300명의 학생이 편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루이스의 교육 담당자인 크리스토퍼 신트(Christopher Sindt)는 "우리는 원활한 전환을 만들 것"이라며 "동일한 기간 내에 학위를 완료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옥 포인트 대학은 110년의 역사를 가진 기관으로, 이전에는 Resurrection University와 West Suburban Hospital School for Nurses로 알려져 있었다.

대학 측은 폐쇄의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