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지역 계속되는 대기질 경보… 실시간 대기질 확인하는 방법은?
본문
캐나다 산불로 인한 대기질 경보 지속
AirNow 통해 대기질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사진 : WBEZ]
캐나다 산불로 자욱한 하늘이 미국을 뒤덮고 있다.
캐나다 퀘벡에서는 약 150건의 산불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 중 110여 건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이다.
연기로 자욱한 하늘은 일리노이를 포함해 최소 미국 16개 주에 대기질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기질 경보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캐나다 산불로 인해 연기로 가득한 공기가 남쪽으로 계속 밀려나며 대기질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 전역에는 8일(목) 주민들에게 실내에 머물며 야외활동을 제한하거나 피하라고 경고했다.
[사진 : NWS Chicago 트위터]
시카고 지역 또한 이번 주 높은 오존 수치와 산불로 인한 연기가 결합되어 대기질 경보가 내려졌다. 환경보호청은 일리노이 주 북부에 흐린 하늘과 가시거리 감소, 나무 타는 냄새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며칠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기 오염 수치가 높아지면 폐와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만성 폐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큰 악영향을 끼친다.
[사진 : AirNow]
대기질 상태는 환경보호청이 제공하는 AirNow(클릭)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AirNow에 따르면, 8일 오전 기준 시카고의 대기질은 6단계 척도에서 2단계인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