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다저스 이적 첫 홈런볼, 구단 대응 미숙 아쉬워 > 로컬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로컬 뉴스

오타니의 다저스 이적 첫 홈런볼, 구단 대응 미숙 아쉬워

본문

다저스 보안 직원들, 구단에서 인증 거부할 것이라며 협박

평생 홈 팬에 대한 돌려주기 협상 관례도 따르지 않은 미숙한 대처

[사진: theAthletic 캡쳐]

투타 만능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로 이적한 후 시즌 첫 홈런을 때렸으나, 홈런볼을 잡은 평생 다저스 팬에 대한 구단의 아쉬운 대응으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평생 다저스 팬이었던 앰바 로먼(Ambar Roman)은 그녀의 발 아래로 떨어진 오타니의 다저스 역사상 첫 번째 홈런볼을 집어들고 주먹을 휘둘렀다.

그러나 몇 분 만에 그 동화책과 같은 순간이 다저스 보안 직원들에 의해 악몽으로 바뀌었다.

선수에게 의미 있는 성취를 나타내는 중요한 볼은 관례적으로, 팀과 그것을 잡는 팬 사이에 돌려받는 협상이 이뤄진다.

주로는 기념품을 교환하고 선수와 만남을 갖는데, 이번 경우 구단의 보안 직원들은 "만약 그 공을 그대로 들고 가면 구단에서는 인증을 거부할 것"이라는 말을 하며 그들을 몰아세워 반 협박성 교환을 했다.

그들은 "우리는 돈이 필요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저 의미 있는 순간을 원했을 뿐이다. 그토록 소중히 여기는 홈팀 구단에서 우리를 이렇게 대했다는 것이 너무 충격적이다"라며 서명된 모자 2개, 서명된 배트와 공을 가지고 다저스 스타디움을 떠났다. 오타니와의 만남은 갖지 못한 상태였다.

논란이 되자 다저스는 구단 대변인을 통해 "다저스는 이 거래에 대해 팬과 추가 대화를 나눌 의지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미 저질러진 일들은 평생 홈팬이었던 이들에게 큰 실망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SHJ 기자]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카고교차로소개 | 미디어 킷 | 광고문의 | 신문보기 | 관리자에게
Copyright (C) KOREAN MEDIA GROUP All right reserved.
HEAD OFFICE: 3520 Milwaukee Ave. Northbrook, IL 60062
TEL. (847)391-4112 | E-MAIL. kyocharo@joinchicago.com
전자신문 구독신청

Terms & Conditions | Privacy
Copyright © 2023 Kyocharo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