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220년 만에 두 개의 매미 무리가 동시 출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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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od XIII and Brood XIX가 동시에 출현
일부 지역에서는 4월 말부터 시작될 수도
[사진:File]
일리노이주 주민들은 2024년 봄에 역사적인 매미 떼 출현을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이 시기에 220년 만에 처음으로 두 개의 주기적인 매미 무리가 동시에 땅에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매미는 주로 4월 말부터 6월 초 사이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절정기는 5월 말에 일리노이 북부와 주변 지역에서 예상된다.
6월 중순부터 하순까지는 성충 매미가 활발하게 활동하며, 그 후에는 매미가 죽어 땅에 떨어지기 시작해 악취가 날 수 있다.
이번 매미 출현은 일리노이 북부와 남부 지역, 그리고 두 무리가 겹치는 일리노이 주 중부 지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1에이커(약 1,000 평)당 최대 150만 마리의 매미가 출현할 수 있으며, 1956년과 1990년에 기록된 바와 같이 매미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매미 출현으로 인해 소음 공해를 일으킬 수 있으며, 나무 뿌리에서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죽은 매미가 배수로를 막거나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매미 출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소음 차단 장치, 나무 보호 장비, 악취 제거제, 배수로 관리 등의 조치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올해 일리노이주는 역사적인 매미 떼 출현으로 인해 다소 불편을 겪을 수도 있지만, 동시에 희귀한 자연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Yu 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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