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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욕에서 역사적인 재판의 배심원 선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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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이 형사 피고인으로 법정에 선 사건

[사진  :ABC7 캡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추문 관련 입막음 비용을 위해 사업 장부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기소되어 15일(월)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 출석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전직 대통령이 형사 피고인으로 법정에 선 첫 사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원 도착 전 취재진에게 자신에 대한 기소가 "정치적 박해"라며 이전에는 없었던 박해라고 주장했다.

이번 재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면한 네 건의 형사 기소 중 첫 번째로, 그가 2016년 대선 운동 기간 동안 자신의 성생활에 대한 논란을 은폐하려 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Juan M. Merchan 판사는 변호인들의 자신에 대한 기피 신청을 거부했으며, 복잡한 법적 논쟁과 관리 문제가 처리될 예정이다. 배심원 선정 과정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도의 유명성과 정치적 배경으로 인해 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검찰과 정부 관리들이 자신을 정치적으로 박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무죄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그는 수년간 판사와 검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으며, 이번 재판 역시 그러한 공격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재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적, 정치적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에 관계없이 이 사건을 정치적 박해로 규정하며 재판 과정에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사건 이후 기밀 문건 유출, 대선 전복 시도 등으로 인해 세 차례 더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날 시작된 재판은 그가 처음으로 피고인석에 앉는 순간으로, 사상 첫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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