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 재단, 지구촌 불우아동돕기 기금마련 바자회 성황리에 개최 > 로컬 뉴스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

"많은 분의 따뜻한 참여와 관심이 큰 힘이 되었다"

지난 27일 토요일, 나일스에 위치한 우리마을 앞에서 글로벌 어린이 재단(GCF) 시카고지부 주최로 불우아동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가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따뜻한 나눔의 장으로 꾸며졌으며, 모든 수익금은 가난하고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귀정 회장과 김희영 부회장을 비롯한 조직위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메뉴에는 깐풍기, 갓김치, 누릉지, 겉절이, 동치미, 섞박지, 녹두빈대떡, 된장, 당콩, 찹쌀도너츠 등 전통 한국 음식이 포함되었다.

또한 양념돼지 불고기와 꽈리고추 멸치볶음, 스프링롤, 간장게장, 백명란, 항암 청국장 등 다채로운 요리들도 준비되어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하나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을 모은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 수익은 음식 판매로 16,000달러, 기부금으로 10,000달러, 총 26,000달러가 모였으며, 이 금액은 전액 전 세계 불우한 아동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와 관심이 큰 힘이 되었다"며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바자회를 넘어, 한국의 전통음식을 맛보며 불우 아동을 돕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